기획의도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듣길 원할까?
사랑도 아니고, 복수도 아니고, 모험도 아니고…
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우리 사회 곳곳에 돈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흐른다.
그런 사회의 영혼은 어떤 모습일까?
돈에 대한 우리들의 욕망은 어디에서 왔을까?
오늘도 우리는 돈에 대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꿈을 꾸었나?
그런 것들을 쓰려고 했다.
[작은 아씨들]은 소녀들에겐 영혼의 책이다.
소녀들은 누구나 자신이
네 자매 중 누구인지 생각하며 성장한다.
책 속의 자매들은 끊임없이 돈과 가난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이 자매들을 현대 한국으로 데리고 와 보고 싶었다.
메그의 현실감과 허영심, 조의 정의감과 공명심,
에이미의 예술감각과 야심은
가난을 어떻게 뚫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까?
[작은 아씨들]이라고 해서
작고 소박한 이야기로 만들고 싶진 않았다.
자매들의 작고 구체적인 삶의 이야기들 아래에
우리 사회의 거대하고 어두운 이야기가
동시에 흐르게 하고 싶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자매들은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고 성장한다.
그래서 이야기가 끝났을 때 우리는 아주 높은 곳에선,
커다랗게 성장한 [작은 아씨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작으면서도 크고,
낮으면서도 높은 이야기다.
줄거리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
인물소개
인물관계도
소감
시험이 끝난 후 열심히 달린 드라마 작은 아씨들
보고 싶던 드라마들은 많지만 귀찮아서 미루고 있던 찰나에 인스타에서 돌아다니는 작은아씨들에 나오는 김고은 짤로 보고싶은데? 라는 생각하나로 1화를 시작했는데 끊임없이 없이 보게된다.
12부작이라는 부담없는 길이도 한 몫했지만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군더더기 없는 내용들로 재밌고 흥미롭게 보고 있다
원래는 스포당해도 별로 상관없던 사람이었던지라 (주인공이 많이 당하는 설정이면 스포 아는 편이 마음편함)
대체로 드라마가 끝난 후 몰아서 길면 일주일 짧으면 3~4일안에 보는 즐거움이 있다.
내용 아는 것 보다 기다리는 건 더 싫어...
이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난초에 관한 이야기와 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
그리고 그 드라마 내용과 함께 흐르는 bgm이 원작은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원작 작은 아씨들도 봤었지만 원작의 느낌과는 너무 다른 서스펜스 느낌도 있는 새로운 드라마.
원상아 역의 엄지원 배우는 산후조리원때도 연기 잘한다 생각했지만 말도 안되는 사이코 연기도 잘함...
그리고 원래 좋아하는 엄기준배우도 너무 좋고 추자현 배우도 너무 좋아 ..
역시 연기잘하는 배우들이 모이면 이런 드라마가 나오는구나... 재밌어 ><
일단 세자매의 얼굴합이 너무 좋음 ㅋㅋㅋ 진짜 자매같음
나도 삼남매 중 가운데를 맡고 있는지라 어쩐지 오인경에게 몰입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인주는 첫째같은 느낌 물씬, 내 주변 첫째들 다 이런 느낌남 ㅋㅋ
그리고 막내 오인혜, 처음에는 왜 저렇게 원씨 집안에 못들어가 안달이냐 싶었는데 일을 필요가 있었더라는ㅋㅋ
또 계속 보다보니까 자꾸 싱가폴 가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 보고 나서야 알았는데 이 극본 정서경 작가가 쓴거였어!!
와 원래 이렇게 치밀하고 꼼꼼하고 대단한 사람인건 알았지만 이것마저 그대였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박찬욱감독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아가씨도 박쥐도 너무 재밌게 봤어서 좋았는데
헤어질 결심도 큰 티비 배송오면 보려고 아껴두고 있었는데...
언넝 봐야지...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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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혹시 앞으로 보시분들은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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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상의 죽음을 기준으로 이야기가 점차 진전
박재상의 죽음의 이유가 푸른 난초를 받은 자는 스스로 죽거나 죽임을 당하는데
원상아에게 푸른난초를 받고 망설임 없이 죽는 부분에서 안타깝기도 하고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수도 있어 의 현실판이랄까 그렇게 바로 투신이라니... 순애보인건지 바보인건지 싶은 안타까움
아무튼 그리고나서 인경이는 원령학교 교장한테 납치되서 죽을뻔하는데 머리좋게 구슬려서 빠져나와 뉴스로 한방 멕이고
인주는 화영이를 구하러 원상아의 집으로 가는데 화영이를 묶어두고 그 위에 나오는 스프링쿨러 물탱크에 채워놓은게 염산이라니 .. 인주가 수류탄으로 기지를 발휘해서 화영이를 구하는데 거기서 질척이는 원상아를 밀어서 염산이 고여있는 물에 빠지는데 웁스
또 무슨 죄를 뒤집어씌우려나 했는데 다행히(드라마 내용으로는)사고사로 끝남
그리고 생각해봤는데 효린이는 아빠 자살에 엄마 염산물에 죽고 무슨일이야
효린이도 세자매 안에 껴줘 그냥
암튼 인혜는 친구랑 유학가고 끝난건가 싶은데 다 끝나고 언니들에게 돈 보내주고 끝이라
그리고 고등학생이고 곧 20살되는 애들한테 100억이라...
부럽 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깔끔하게 적절한 로맨스도 없이 끝나 마무리도 개운함ㅋㅋ 아 물론 인경이는 남친생겼지만 ㅋ
기다려서 재밌게 잘봄
김고은은 맡는 역할마다 찰떡이고 연기도 너무 잘하는 듯
내가 감독이라도 대본 주겠어
암튼 다음 드라마는.... 고민중 재벌집막내아들은 진행중이라 끝나면 몰아보고 치얼업이나 연예인매니저로살아남기 볼까... 아님 그냥 겨울인데 넷플 크리스마스영화나 나의아저씨 볼까... (겨울마다 정주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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