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연구소/드라마영화독서연구소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가토 겐 지음 스포없음

728x90
SMALL

요즘 공부하고 육아하느라 천천히 한 권씩 읽고 있는 책들.
나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자주 하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에는 태블릿으로 책을 보는 경우가 많다.
원래는 자기계발서 같은 책을 자주 읽지만 요새는 소설에 재미가 들려서 읽음.
잔잔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책을 읽는 매력에 빠짐.
최근에 읽는 책들이 보통 이런류가 많다.

도시락을 살때마다 모이는 포인트카드의 포인트를 다 모으면 받을 수 있는 음료하나와 경품.

대단한 경품은 아니지만 그로인해 생기는 큰 나비효과.

 

책소개
인생에서 길을 잃을 때면 이곳으로 오세요



어긋난 관계로 생긴 자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공허한 나날을 보내던 세 사람 앞에 나타난 도시락 가게의 주인 히나타. 난데없이 포인트 카드가 꽉 찼다며 경품을 건네준다. 처음에는 하찮은 내용물에 실망하지만 점차 과거의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절교를 선언했던 하굣길, 엄마에게 화를 냈던 겨울날, 길고양이를 두고 도망쳤던 공원. 작은 인연 하나가 전부였던 시절이다. 사소한 엇갈림에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되돌리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여겼다. 과연 히나타의 선물은 ‘후회’를 ‘기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



인생에서 길을 잃을 때면 이곳으로 오세요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가게를 현실에서 만난다면 어떨까?
내 성격 상 웃지않는 얼굴로 하..하.. 웃으며 다시 가지 않을 것 같긴하다. 이런 책 속의 세계에 빠지면
나도 단골인 가게를 만들며 이런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고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 라는 생각은 하지만
또 깊게 생각하면 이 책 속의 사람들과 친해지긴 좀... 너무 deep한 관계에 빠지는 걸 두려워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연결고리가 없는 것 같았는데 여러날에 걸쳐서 읽다보니 그 책속의 이야기가 하루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 못했다ㅋㅋ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