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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연구소

[육아연구소] 100일 모유수유 도전기..(진행중)(젖몸살 유두백반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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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나는 조리원으로 가지 않고 집으로 와서 산후조리를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가능할때까지는 모유수유를 하고싶었기 때문에 병원에 있는 하루이틀 동안에도 아기보러 가서 젖을 물리려고 노력함.
하지만 젖은 돌지 않았고, 집에 도착한 3일째 되는 날부터 젖이 돌기 시작했다. 
 

소중하고 소박한 내 초유


경산모(둘째맘)이지만 첫째때는 건강의 이상을 느껴 모유수유를 한달만에 중단했던지라
이번에는 완모까진 아니더라도 혼합하며 3개월까진 먹여보자 싶어서 산후보약까지 먹어가며 여차저차 끌고 왔는데,
약 한달정도 지난 후 밤에 수유를 하며 잠도 부족하고 자세가 안좋아서 그런지 계속 두통이 있어서
남편에게 밤에 유축해둔것과 분유 번갈아서 수유 부탁하고 푹잤는데,
제때 젖을 안빼줘서 그랬는지 다음날 오후 첫째 데리고 하원하며 놀이터에서 놀면서 부터 으슬으슬 춥고 어지럽고,
속이 메스껍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오한이 오며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추워지기 시작 함
(첫째때 겪어봐서 젖몸살이 왔구나 싶었음)
같이 번갈이 육아를 하고 있던 남편에게(그때 출산휴가였음) 아이 부탁하고 컨디션이 영 안되겠어서
일단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푹 자버림.
컨디션은 회복했으나 제때 젖을 안빼줘서 가슴에 하얀 점이 생김..
그땐 유두백반을 처음 봤어서 이게 뭐지 하고 손톱으로 긁을 수 있나 하고 긁어 봤는데 안긁혀서 그냥 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물감이 심해져 인터넷에 쳐봤더니 유두백반이라 함..
ㅜㅜㅜㅜㅜㅜㅜ

 

이렇게 이미지처럼 유두에 흰색 점처럼 올라옴. 처음 시작은 아주 작은 점이지만 점점 번지고 커질 수 있으니 

초반에 잡는게 제일 중요함.


지금 약 2달(약 60일)이 가까워오는 지금까지 현재 진행중...
원래 한달이 지난 후 부터 안되겠다. 내가이래서 첫째때도 모유수유를 관뒀었지 하며
식혜도 왕창 사서 마시며 단유하려고 했었는데 유두백반까지 생겨 울며 겨자먹기로 아직까지 수유중..
그냥 수유하면서 맛있게 식혜 먹은 사람 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수유횟수를 줄이다보니 젖 양은 줄었는데 한쪽에서만 있었던 유두백반이 양쪽으로 퍼지고 갯수도 늘어버림. 
그럼에도 아직 오케타니 등 가슴관리해주는 병원은 안감.. ㅋㅋㅋㅋㅋㅋㅋ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도 첫째 등원시키고 둘째 밥 먹이고 재우다가 같이 낮잠 자고 집치우고 하다보면가 첫째 하원하고 저녁먹고 이러다가 밤되면 가슴 통증에 아 오케타니 이러면서 생각남 ㅋㅋㅋㅋ
이 글이라도 쓰면 더 기억 남겠지 싶어 남겨봄.
 
나같이 미련하게 버티지 말라며 써보는 글. ㅋㅋㅋㅋ
참고로 유투브로 123 가슴마사지와 소독된 바늘로 얇게 뜨는 것도 다 해봄.. ㅋㅋㅋ
 
 


 

수유의 시작, 생각보다 아프다

모유 수유는 아기와 엄마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기의 면역력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수유를 처음 시작하는 엄마들 중 많은 이들이 ‘젖몸살’과 ‘유두백반’이라는 뜻밖의 통증에 당황하게 된다.
수유는 사랑이지만, 그 과정이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다.
젖몸살은 유방이 단단하게 뭉치고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체온이 오르고 몸살처럼 온몸이 쑤시기도 한다.
유두백반은 유두나 유륜 부위에 하얀 점이나 껍질처럼 생기는 백색 병변으로, 수유 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된다.
이 두 가지는 수유를 지속하기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처음 모유 수유를 시작한 엄마라면, 갑작스러운 통증에 당황하거나 수유를 중단하고 싶어질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고, 적절한 대처법을 알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지금부터 젖몸살과 유두백반이 왜 생기는지, 어떻게 관리하고 해결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아보자.

 
 

젖몸살과 유두백반의 원인과 해결법

1. 젖몸살의 원인
젖몸살은 주로 초유가 본격적인 성숙유로 전환되는 시기(보통 출산 2~5일차)에 발생한다.
유즙 분비량은 급격히 늘어나는데, 아기의 수유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유방 안에 모유가 고이게 된다.
이로 인해 유선이 막히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통증과 발열이 발생한다.
피로, 수분 부족, 스트레스, 부정확한 수유 자세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2. 젖몸살의 증상과 대처법
젖몸살은 유방이 붓고 단단하게 뭉치며,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고, 오한이나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유 배출’이 중요하다. 아기가 자주, 제대로 젖을 빨 수 있도록 수유 자세를 점검해야 한다.
한 번에 한쪽 유방을 충분히 비우고, 필요 시 수유 후 남은 모유를 유축기로 빼주는 것도 좋다.
따뜻한 찜질을 수유 전후에 해주면 유관이 열리며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열이 나고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3. 유두백반의 원인
유두백반은 유관(젖이 나오는 통로)이 막히거나 유두에 미세한 상처가 생긴 경우, 상처 부위가 회복되며 각질화되면서 생긴다. 유두 끝이나 유륜에 하얀 점처럼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유즙이 원활하게 빠지지 않아 젖몸살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잘못된 수유 자세나 잦은 유축, 아기의 입모양 이상(혀짧이, 잇몸 문지르기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4. 유두백반의 증상과 대처법
유두백반은 수유 시 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며, 손으로 짜낼 때 유즙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가벼운 백반은 따뜻한 찜질과 수유 전 마사지로 해결될 수 있으며,
소독된 바늘로 백점을 살짝 찔러서 유즙을 배출해주기도 한다.
단,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깨끗한 환경에서 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항균 연고나 유두 보호 크림을 사용해 상처 회복을 돕고,
수유 시 통증이 심할 경우 유두보호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통증을 이겨내면 진짜 수유가 시작된다

 
젖몸살과 유두백반은 많은 초보 엄마들이 겪는 수유의 시련 중 하나다.
수유는 단순한 먹이는 행위가 아니라, 엄마와 아기가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면 수유에 대한 두려움과 회의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적절한 관리와 빠른 대처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평소 수유 전에 유방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수유 자세를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젖몸살과 유두백반을 예방할 수 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의 몸도 ‘치유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아기를 위한 수유이지만, 엄마의 건강과 심리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통증을 지나면 수유는 훨씬 더 편안하고 소중한 시간이 된다. 오늘의 수고는 분명히 내일의 보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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