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여기 한때 찬란했던 역사를 가진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청춘들이 모였다.
누군가에게 이곳은 현재의 책임이자 미래에 대한 도피처이고
누군가에게 이곳은 돈벌이를 위한 잠시의 수단이고
누군가에게 이곳은 타겟을 포획하기 위한 잠깐의 유흥거리이다.
그저 잠시 머무르는 정류장이라 생각했던 이곳에서
그들은 뜻하지 않는 즐거움을 만난다.
이곳에서의 짜릿함이, 이곳에서의 사랑이
정신 차려보니 삶의 의미가 되어 간다.
비록 밥 먹고 사는 덴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지만
지금이기에 찬란하고
지금이기에 소중한
그 낭만에 대한 이야기를
그 무용(無用)의 쓸모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하여 우리의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등장인물
소감(스포있음)
.
.
.
.
.
.
.
.
.
.
.
.
.
.
길다면 길었던 16부작의 치얼업을 다 봤다.
마지막 2화를 남기고 시작해서 약 1주일 정도 걸린 치얼업
연희대의 동아리이자 응원단 테이아를 중심으로 생기는 에피소드.
마지막 범인이 누군지에 대해 중간까지 엄청 궁금했는데 그저 미친놈이었던 범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원단을 향한 너무 넘치는 애정때문에 인생조짐...
16화 중 약 3번?의 응원단 무대가 있는데 나왔는데 2번째로 나온 축제 공연에서 해이의 엄마가 해이의 어렸을 적 모습과 지금 무대에 있는 해이의 모습을 겹쳐보면서 눈물을 훔치는 부분에서 같이 울어버림
찡하고 그렇게 삶(돈)에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해이가 잠시나마 자유롭게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나도 안도감이 들면서 눈물이 났다(아무데서나 공감 엄청 잘함)
해이라는 캐릭터가 주는 현실에 있을 법한 어느 대학에나 다니고 있을 법한 밝고 명량하지만 집안 사정이 좋진 않아 아르바이트를 늘 하면서도 쉽게 기죽지 않는 현실판 대학교 캔디.
도해이라는 인물을 한지현 배우가 너무 사랑스럽게 그렸기 때문에 누구나 이 드라마를 본다면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캐릭터.
한지현 배우의 다음 작품도 너무 기대된다.
올해 본 청춘드라마 2편(스물다섯 스물하나 와 치얼업) 여름이 되면 생각날듯한 도해이와 나희도.
그리고 나는 슈룹을 보지 않아서 배인혁 배우도 처음 봤는데 처음 봤을 때도 낯설지 않은 잘생김이 묻어있어 눈이 갔는데
갈수록 박정우만 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역시 얼빠였나...
이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이 대부분 초면인 배우들이 많았음. 근데 갑자기 양동근 배우가 캐스트 중에 있어서 잉? 내가 아는 그 양동근? 했는데 역시 양동근이 양동근했다.. ㅋㅋ
*
그리고 응원단이야기이기 때문에 노래를 빼놓을 수 없는데 높이 라는 노래는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두고 달리면서 열정적이고 싶을때 듣고싶을 노래.
원래 안테나 아티스트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페퍼톤스 노래가 메인이라 낯설지만 낯설지 않았는데 극 중에서 나오는 샘김과 권진아 목소리의 곡들을 듣고 음악감독이 누구지 했는데 역시 신재평..♡
대학교 축제 온 가수도 적재야ㅋㅋㅋ
그리고 치얼업ost 리스트를 봤는데 전 러블리즈 미주도 있고 스텔라장도 있고, 유다빈밴드도 있어..♡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테이아(THEIA) .. ㅋㅋㅋ 계속 생각 남 연희 ~ 함성~ 발사~~~(퍼덕퍼덕)
'취미연구소 > 드라마영화독서연구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불편한편의점2_김호연 장편소설_후기_스포있음 (2) | 2022.12.24 |
|---|---|
|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후기_등장인물_스포있음! (1) | 2022.12.22 |
| 작은아씨들리뷰_몇부작_줄거리_스포있음 (0) | 2022.12.12 |
| 엄마표 언어치료_말이 느린아이를 위한 엄마표언어놀이법! (0) | 2022.11.29 |
|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가토 겐 지음 스포없음 (0) | 2022.10.25 |
